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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들 인재 선점...영진전문대 대거 몰려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10-26 07: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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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박람회에 39개 해외기업 방문...일본 2개사 채용내정식 개최, 졸업예정자 120여명 채용돼

NSP통신-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채용이 확정된 학생들과 회사 관계자,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영진전문대학교)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채용이 확정된 학생들과 회사 관계자,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교내에서 개최한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해외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25일 영진전문대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기업 채용내정식은 이번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채용내정식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과 집행이사, 인사부장 등 9명이 내한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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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식에서 마츠바라 노부아끼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채용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일본기계자동차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 17명과 일본전자반도체반(전자정보통신계열) 2학년생 14명에게 일일이 채용내정서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리크루트R&D스테핑은 영진전문대에 1천만 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전달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이 회사가 속한 일본 리크루트 그룹은 지난해 매출 18조 원의 대기업이다.

내정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는 내정 학생은 물론 내년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계·전자 일본취업반 1학년생 60여 명까지 초대해, 식사를 겸한 선후배간 취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내정서를 받아 든 공호진(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 학생은 “기쁘다. 이제 일본 취업하는 게 실감난다. 내년 일본에 가서 선진기술을 접하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선배들의 채용내정식을 참관한 최준호(일본전자반도체반 1년) 학생은 “내정서 받은 선배들이 부럽다. 내년에 나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전공은 물론 일본어 실력을 훨씬 끌어올려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24일에도 일본 OSP의 채용내정식이 진행됐는데 19명이 내정서를 받았다.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국제교류원이 마련한 2018 해외취업박람회엔 일본 IT, 기계, 관광 분야와 호주 호텔 등 39개 회사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설명회와 면접을 가졌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는 이 지역 구인난을 덜기 위해 마토우 카즈노리(眞藤和徳)국제비지니스정책과장이 관내 5개 기업 관계자 등 16명을 이끌고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아메모리 젠켄 팀장은“한국 학생들은 활발하고 근면 성실한 장점을 갖고 있고, 특히 영진전문대 출신을 채용한 결과 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채용박람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해외취업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해외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해외취업반 운영, 해외현지학기제와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글로벌 톱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해 가려는 분위기다”며 “해외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안착할 수 있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면접 통과자 등을 포함해 소프트뱅크에 6명, 라쿠텐 3명 등 2019년 졸업예정 재학생 120여 명이 해외기업에 내정돼 해외취업에 또 한 번 전국 1위에 오를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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