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중소협력사 84개 회사 120여명의 품질실무자를 대상으로 품질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4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중소협력사 84개 회사 120여명의 품질실무자를 대상으로 품질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수원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6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시행한 것으로 세 번의 교육을 통해 모두 264개 협력사, 44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해외수출 기반 확보에 필요한 품질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중소업체들의 해외 수출기반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UAE 원전운영사업자인 나와(Nawah)사와 품질보증분야 워킹그룹을 올해 중으로 개설해 협력사가 해외원전 유자격공급자로 등록 시 품질분야 심사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력 산업체 퇴직전문가와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질 기술자문그룹을 신설해 중소협력사 품질현안 자문, 품질교육과 멘토링 등에 활용함으로써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원자력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품질역량 제고와 해외원전 공급자등록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