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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26일 마감한 경북도 경제부지사 공모에 대기업 임원 출신 4명이 접수해 최종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북도 경제부지사 공모에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들이 3명이나 지원했고 LG 그룹 임원을 역임한 후보자까지 4명의 후보자 모두 대기업 임원출신들이 경북도의 경제부지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삼성그룹 출신 후보자들은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전무, 삼성SDI 상무, 삼성전자 상무 등의 보직을 역임했고 또 다른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제부처를 근무한 경력과 LG그룹 상무를 역임했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희망한 이들 후보자들은 오는 31일 서류전형 결과에 따라 8월 2일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당락이 결정된다.

한편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현 김순견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8월 경북도 정무실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난 3월 12일 공모절차를 거쳐 경제부지사로 발탁돼 도내 주요 경제현안들을 처리해 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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