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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나섰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7-25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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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병원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섰다 (태안군)
▲태안군이 병원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섰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7·8월을 맞아 고남면과 이원면 등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자들의 건강생활 상식과 질환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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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원면 포지1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원면 당산1리, 고남면 고남2리, 태안읍 평천3리, 안면읍건강생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백세운동(건강송 체조) ▲당화혈색소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가요를 개사해 만든 건강송 ‘내 건강이 어때서’는 체조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군은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대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폭염대비 교육은 군 보건의료원 방문간호사가 8개 읍·면의 무더위쉼터 및 마을경로당, 취약가정 등을 방문해 건강교육 및 기초검진 등 방문건강관리를 펼치는 것으로 군은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과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24명을 투입해 다음달까지 총 112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파스, 물병 등을 배부하는 한편 올바른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만성질환예방관리에도 적극 나서 폭염기간 중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살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10일 이상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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