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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오전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들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전국적인 강풍과 폭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우려돼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 대책본부 체재로 전환했다.

오늘 진행될 취임식은 현충탑 참배에 이어 각 시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정책과에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전 오산시 재난우려지역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민생현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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