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 등 9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제1차 경기동부권 취뽀(취업뽀개기 줄임말) TF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성남의 경우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하이테크밸리를 타겟팅해 청년구직자 등 적합구직자 발굴에 힘쓰고 광주·이천 등 그 외 지역의 경우 제조업·도소매업 등으로 일반구직자 매칭에 집중하는 경기동부권 취뽀 프로젝트와 유관기관 간 일자리 발굴 협업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가 쉽지 않음에 동감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제 청년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대책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2018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 계획을 공유했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이노­마이스터고 장학사업’을,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소개했다.

가천대와 동서울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과 고용 유관기관들과의 상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김호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 관련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고 긴밀히 협업하는 좋은 모델들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