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입법체험과 민주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하고 ‘안산시 청소년의회’가 최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완료했다.
청소년의회 의원 23명은 5월 첫 번째 1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구성 및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실제 의회의 의장단 선출 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이현웅(안산부곡중 3학년) 청소년의원이 의장에, 장서연(선부중 3학년) 청소년의원은 부의장에 선출됐다.
기획행정위원장에는 권민기(원곡중 3학년) 청소년의원이, 문화복지위원장에는 김도은(안산성호중 3학년) 청소년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에는 한승수(송호중 3학년) 청소년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선출된 이들 청소년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 동료 청소년의원들과 화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원구성을 마무리한 청소년의회는 오는 8월까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현장 활동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을 모색하게 된다.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본회의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의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높았다”면서 “훌륭한 자질을 가진 청소년의원들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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