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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남경필 지사 자한당 집안단속이나 하시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5-01 14: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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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 지사 페이스북 논평과 관련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NSP통신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캠프 백종덕 대변인은 1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사이를 이간질하며 내놓은 논평과 관련해 남 지사는 민주당 이간질 말고 자한당 집안단속이나 하시라고 반박했다.

백 대변은 논평에서 “한 마디로 하책도 이런 하책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7일 성남에서 대선 유세를 전개하며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 적폐 청산과 대개혁이 이제 저 문재인의 꿈이다. 이 시장이 더 큰 꿈을 펼치도록 제가 먼저 길을 열고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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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도 지난해 5월 10일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우리도 도와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남 지사가 싸우란다 싸우는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이간질하며 내부 분열 부추긴다고 속아 넘어갈 민주당 지지자들이 아니다. 이간질 꼼수나 부리는 것은 그저 남 지사의 품격과 수준을 말해줄 뿐”이라며 일침했다.

백 대변인은 “남 지사는 민주당 이간질이 아니라 자한당 내부 분열부터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27 남북정상회담을 두고 홍준표 대표는 ‘위장평화쇼’라고 하는데 남 지사는 국민과 함께 해피엔딩이 되도록 손뼉 치고 응원할 것”이라며 ”당 대표와 당 후보가 이리도 손발이 안 맞는데 무슨 일을 하겠다는 것인가. 남 지사는 정당을 바꾸든, 대표를 바꾸든 집안단속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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