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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년 전 천년고도 '신라 여왕' 현세 재림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4-04 17:44 KRD7
#경주시 #선덕여왕 #경주 볼거리

첨성대 일원서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행차 재현

NSP통신-신라 선덕여왕 첨성대 행차하다 행사 모습. (경주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 행차하다' 행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에서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행사가 이달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국보 제31호인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며 첨성대와 경주동부사적지대를 활용해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첨성대와 분황사, 영묘사, 황룡사 9층목탑 건립의 업적을 남기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을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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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덕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보연을 타고 행차하는 행렬을 재현한다. 계림 숲에서 출발해 동부사적지대 일원을 순회하는 순서로 진행되고 행차가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철저한 문헌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라시대 복식과 국립 경주박물관에 전시된 원본과 흡사하게 복제한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 창, 그리고 금관과 김유신장군묘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을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채경 경주시 문화재과장은 “이번 선덕여왕 행차 행사를 통해 역사문화관광지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아름다운 경주 동부사적지대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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