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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7조 투입 친환경발전소 전환…5천억 ‘수질개선’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3-27 12:41 KRD7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NSP통신-▲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자가 27일 7.5조원을 투입해 깨끗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의원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자가 27일 7.5조원을 투입해 깨끗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양승조 의원실)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당진시청에서 7.5조원 투자규모의 ‘맑은 충청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세먼지 대책과 수질개선 정책을 공약했다.

2017년 OECD가 공개한 세계 초미세먼지 노출도 조사결과 35개 회원국 가운데 대한민국이 1위다. 국내 도시 중 서산이 1위, 아산이 3위다.

주된 원인으로 당진과 태안 등의 석탄화력발전소와 대산의 석유화학단지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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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은 먼저 7조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친환경발전소로 대체하고 노후화력발전소는 즉각 폐기하고 남은 화력발전소도 폐기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후기준을 현행 30년에서 25년으로 낮추겠다 말했다. 이어 5000억원을 투입해 충청남도 수질개선을 약속했다.

양 의원은 하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신설해 오염물 처리 용량을 증대시키고 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원마련은 지난 26일 대표발의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으로 일부 마련하고 나머지는 국비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 양 의원의 계획이다.

공약발표를 마친 양승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님은 설계수명이 다한 낡은 화력발전소는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대선과정에서 발표한 바 있을 만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다. 대통령님을 우리 충남으로 모시고 당진, 서산, 아산, 보령의 새벽길을 같이 걸으며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경험하고 논의하였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끝으로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을 충남도민에게 반드시 되찾아줄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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