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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금융감독원의 고발로 은행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채용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DGB대구은행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22일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인사부서, IT 센터, 인사 담당 직원의 주거지 6곳에서 2015년 이전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대구지검은 2016년 신입 은행원 채용과정과 함께 2015년과 2017에도 유사한 형태의 채용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대구은행 전 인사부장 2명과 인사 담당자 2명 등 총 4명의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 소환 과정에서 일부 추가 혐의를 확인한 가운데 수사를 광범위하게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검은 지난달 9일 2016년 7급 은행원 채용과정과 관련 금감원의 고발로 대구은행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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