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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 경기도의원 도전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8-03-20 09: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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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 (서정미 교수 사무소 측 제공)
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 (서정미 교수 사무소 측 제공)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더불어민주당)가 6‧13 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냈다.

그가 안양 토박이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어떤 점이 경쟁력이 있는지, 본인 선거구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최선의 해결책, 당선이 된다면 주력 할 정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안양대학교 서정미 교수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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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았는가.

▲할아버지는 제헌국회의원이었고 아버지의 시의원 선거운동을 도왔던 경험이 있어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꿈이 정치가였다.

민주주의 열망이 한참일 때 대학에 입학해 학생회 활동을 하며 야학에서 국사를 가르쳤고 부모, 가정환경으로 제 때 배움을 충족하지 못한 분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을 이해했다.

여성으로서의 핸디캡을 줄이고자 공부에 매진해 안양대 교수가 됐다.

그 후에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통일교육분야에 관심을 가져 북한학 박사 과정도 수료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경기대 대우교수, 한국방송통신대 외래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했다.

사외이사가 되어 대주주의 횡포에 맞서 회사를 지켰고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운영이사로서 피해자에게 심리적 경제적 법률적 지원을 했다.

2008년부터 안양시 만안구 제 18, 19, 20대 국회의원선거 토론회 사회를 맡았다.

사회복지협의회 자문위원과 신안초 성문중 운영위원장, 근명중 운영위원, 녹색어머니회, 도서관 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와 청소년 교육을 위해 일하고 있다.

-본인의 어떤 점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

▲열정과 다양한 경험이라고 본다. 먼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이 특별하다.

시작하면 10년 이상을 한다. 공부 30년, 운동 20년, 선거방송토론 10년, 교수 21년, 방송통신대 강의 19년 등 하고 싶은 일은 보수나 이익에 상관없이 몸과 마음을 다해 열중한다.

학교 교수라는 직업 외에 다양한 경험을 했다.

중학교 국어교사, 학원강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사, 다문화 교육,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녹색어머니회, 범죄피해 운영이사, 더불어청년기업가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회자, 사외이사, 소액주주대표 등의 역할로서 그 대상인 학생, 학부모, 주민들과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들어줄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나의 열정과 다양한 경험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맞고 틀림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는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이해하는 데에 견인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 본인 선거구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최선의 해결책은.

▲안양시 만안구는 주거 환경이 낙후돼 있고 복지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이라는 측면도 강조할 수 있지만 우선 유아와 부모, 청소년, 청년, 노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만들어 지역 전체가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농림축산 검역본부 부지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 내 무허가, 노후 건물 등의 당면한 문제를 고령친화 도시로 탈바꿈하여야 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단기적 계획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동안구와 만안구의 교육 환경의 불균형이 개선돼야 한다.

낙후된 학교 건물을 관리가 아닌 신축 및 개축을 통한 위생적이고 온‧난방이 완비된 현대적인 건물로, 정보 관련의 시스템을 관리가 아닌 적극지원을 통한 현대적 시스템으로 구축하여야 한다.

만안발전이 곧 안양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선이 된다면 주력 할 정책은.

▲서민들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 서민들을 위한 복지, 서민들을 위한 교육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정책에 매진하고자 한다.

지역 사회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드는 도의원이 되겠다.

안양의 지역 문화와 경제, 복지, 교육,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만안구가 되기 위해 당면한 문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며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

지역주민과 소통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 곁에서 듣고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도의원이 될 것이다.

행복 서정미, 행동하는 복지 교육 전문가 도의원 서정미는 안양 만안과 경기도의 정책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주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걷고 뛰는 뚜벅이 도의원이 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변화(CHANGE)는 곧 기회(CHANCE)이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더 잘 사는 사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람,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주를 넘어 평화와 통일에도 작은 힘을 보태 우리 아들딸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를 전해주고 싶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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