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임형길(58,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 분과위원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시장·구청장 선거와 시의원·도의원·구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기다려 오전 9시가 되자마자 등록을 마쳐 전국 최초의 예비 후보자가 됐다.
임형길 예비 후보자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빨간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단순히 선거운동이 아닌 중구의 구석구석 바닥민심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 나눔 중구! 젊은 문화 중구! 안전복지 중구! 도심재생 중구! 만들기를 위해 중구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끈임없이 청취할 것”을 덧붙였다.
임 후보에 이어 노상석(58, 더불어민주당) 법무사도 이날 오전 대구 중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노상석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상석(上席)은 중구 민(民)의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구의 민주당으로 당당히 심판받겠다”면서 “중구청장에 당선되면 월급의 절반을 소외계층을 위해 쓰겠다며 서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중구청장 도전하는 남해진(60) 바른미래당 대구 수석대변인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남해진 후보는 “중구 생활 50년, 출마 20년, 중구와 중구 구민들을 위해 뼈가 으스러지도록 열심히 일 해보고 싶다”며 “중구가 대구의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현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3선으로 연임 제한이 걸린 가운데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임인환 대구시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