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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컵 2018 동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공을 다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경주컵 2018 동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비해 33개 팀이 늘어난 108개 팀 2000명이 참가하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참가팀인 A그룹과 챌린저부 등록팀인 B그룹으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290경기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는 7~8세 팀 경기를 신설해 유소년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대회 전 참가선수단에 천연 잔디와 인조구장을 개방해 사전 훈련을 돕고 있다. 경기기록과 볼 도우미, 의료 지원과 급수 봉사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국제스포츠도시에 걸맞은 최적의 경기장 환경과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 여름은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경주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겨울은 동계훈련과 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축구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관광 비수기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관광 비수기에 각종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를 위해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개최의 장점과 타당성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며 “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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