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 앞 잔디밭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담근 김장 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봉사단체, 금호동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맛깔스런 김장 김치 100포기를 담그는데 정성을 쏟았다.
이번에 담근 김치 100포기는 금호동 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한부모, 차상위계층, 장애인, 금호·금당 어버이집 등 20세대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성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위원들과 힘을 모아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나누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통해 온장을 나누고 사랑이 넘치는 금호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와 추운날씨에도 참석해 준 위원들과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장 김치 후원과 더불어 반찬 나눔, 어울마당 앞 코스모스 꽃 단지조성, 취약지구 순찰, 장애인시설 위문을 위한 굿데이 운영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우수한 주민자치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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