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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영농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농업인에게 겨울철 시설하우스, 축사 등 주요 영농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사전점검으로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고추ㆍ방울토마토 등 과채류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 밤 온도를 12℃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이상 유지해야 하므로 난방비 절감 및 작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 설치해야 한다.

반면 갑작스런 폭설이 예상될 때에는 보강 시설을 설치하고 차광망에 쌓이는 눈이 미끄러질 수 있도록 외부 보온덮개를 신속히 걷어내야 하우스 붕괴 등의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10℃이상의 기온 차가 나면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 및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닭은 25℃, 돼지는 20℃ 기준으로 실내온도 편차를 최대한 줄여 축사를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원예, 곡물창고, 축사 등 주요영농시설의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전기, 가스, 난방기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겨울철 영농시설의 관리 부주의 등은 작물의 피해는 물론 안전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사전 월동관리 실천 사항을 농업인들에게 홍보하고 피해 농축산물에 대한 신속한 현장지도로 겨울철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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