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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들의 축복 속에 다문화부부 다섯 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 군민들의 축복 속에 다문화부부 다섯 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태안군 직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 주민복지과장)는 지난 19일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 날 태안읍·고남면·남면·근흥면·원북면에 주하는 다문화부부 5쌍의 결혼식이 김한국 태안문화원장의 주례와 최연봉 태안군다문화여성협의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던 이들 부부는 태안 군민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기쁜 마음으로 인생 제2막을 맞게 됐다.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결혼식을 올린 다섯 쌍의 주인공들이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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