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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발빠른 도로제설 대책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1-14 12:03 KRD7
#태안군 #한상기 #동절기대비 #제설대책
NSP통신-▲태안군은 동절기 대비 도로제설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나선다(지난 해 제설작업 모습). (태안군)
▲태안군은 동절기 대비 도로제설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나선다(지난 해 제설작업 모습).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동절기를 앞두고 도로제설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나선다.

군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3명의 인력과 27대의 장비를 투입해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고갯길과 응달지역 등 242개소에 적사함을 설치하는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에 나서는 한편 ‘2017 추계도로정비’와 병행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태안읍 태안여고 앞 고갯길 등 주요 취약지역 6개소에는 자동 염수 살포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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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 33명의 인력이 제설대책 기간 중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제설 조치에 나서고 덤프트럭 2대와 모래살포기 11대, 제설기 10대, 백호우 2대 등 총 27대의 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제설소요자재를 사전 구입해 제설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파괴 및 도로파손 등의 문제가 없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습염식 제설방식을 적극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제설제는 태안읍과 안면읍 등 주민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살포되며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강설 초기 모래혼합 제설방식과 습염식 제설방식이 병행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설 추진을 위해 군은 습염식 제설제를 구비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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