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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신입생 실태조사 결과···10명 중 4명 “최대 고민은 취업”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1-03 13:02 KRD7
#경일대학교 #경일대 #신입생 실태조사

인생 상담은 친구·선배(40%), 대중교통은 시내버스(28%), 비흡연(76.5%)

NSP통신- (경일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올해도 여전히 신입생들의 대학 입학 목적은 ‘유망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입학 후 학교에 바라는 점도 ‘취업과 진로지도’로 신입생 때부터 취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진로인성상담센터는 올해 입학한 2017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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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38.6%가 ‘유망직종 취업’이라고 답했고 ‘전문지식 습득’이라고 답한 신입생은 29.5%, ‘적성개발’이 16%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는 답변이 수년째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대학 지원 당시 가장 궁금했던 것을 묻는 문항에도 진로와 취업률(38.5%)>장학금(13.9%)>입학성적(8.2%)>캠퍼스 및 교육여건(7.4%) 순서로 나타나 신입생들의 최대 고민은 취업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진학의 목적이 ‘유망직종 취업’인 것과 더불어 입학 후 대학에 바라는 점도 ‘취업과 진로지도’로 나타났다.

전공학과 교수에게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택한 것은 ‘취업 등 실질적인 진로지도(39.1%)’였으며,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 받고 싶은 내용으로도 ’진로문제(24.4%)‘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학교에서도 매년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생들이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수와 학생 1:1 대면상담 제도, 진로인성상담센터 운영, 취업성공패키지 분사무소 운영, 대학일자리센터 유치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상담하는 상대를 묻는 질문에 ‘친구나 선배’가 40.4%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이 31.1%, ‘혼자 고민한다’가 18.9%로 그 뒤를 이었으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교 내 상담실’과 ‘전문 상담사’의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등·하교 시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28.1%)>도보(27.7%)>스쿨버스(20.2%)>지하철(13.7%)로 나타났다. 도보 비중이 2위를 차지한 것은 기숙사 거주 학생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학생 본인의 용돈에 대해서는 ‘본인이 일부를 벌어야 한다’가 63.9%, ‘본인부담 없음’이 26.9%, ‘전액 본인이 벌어야 한다’는 9.2%였다. 본격적으로 용돈 관리를 시작하는 시기에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경제생활을 해나가려는 신입생들이 많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흡연 여부는 피우지 않는다(76.5%)>하루 6-10개비(9.7%)>하루 1-5개비(7.4%)순이었으며 성별로는 여학생의 비흡연율(95.4%)이 남학생(67.5%)보다 훨씬 높았다.

입학 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대체로 만족한다’는 대답이 54%, ‘대체로/매우 불만족’은 6%에 그쳐 38.2%가 ‘매우/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던 작년 결과보다 15.8%나 만족도가 수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경일대학교 신입생 중 1,478명(남자 67.7%/여자 32.3%)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대학 선택 이유, 지원 과정, 개인 상황, 입학 만족도 등을 파악해 학생복지와 지도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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