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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 5대 건설사의 최근 5년간 1643건의 안전사고와 사상자는 총 16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물산은 484건(사망 6명, 부상 478명) ▲현대건설 418건(사망 23명, 부상 107명) ▲대우건설 463건(사망 39명, 부상 424명) ▲대림산업 112건(사망 15명, 부상 101명) ▲포스코건설 166건(사망 26명, 부상 140명)으로 나타났다.
박덕흠 의원은 “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에서는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대책 마련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을 통해 실효를 거두는 일”이라고 말하고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사를 막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이 하도급업체 시공시 안전규정 준수 독려 등 현장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주요 원인은 관리미비로 인한 인재가 대부분으로 전체 건설공사 사고의 대부분인 89.6%는 현행 법령 및 제도의 미비보다는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등 현장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국회입법조사처는 분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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