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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명시 4선 의원 나상성이 말하는 ‘중도정치’란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0-12 11:34 KRD2
#광명시 #나상성 #광명시의회 #국민의당 #중도

“시의원을 4번 했으니 다음은 더 큰 그림을 그려야”

NSP통신-나상성 광명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나상성 광명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1일 오후 1시께 광명시의회를 찾아 광명시 최초 4번 시의원에 당선된 나상성 의원실을 방문했다.

은빛 머릿결과 단정한 정장 차림에 웃음가득 반겨 준 나 의원은 무척이나 단단하고 여유롭게 보였다.

나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으로 광명시의회 안성환 시의원과 함께 제 3당의 소수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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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의 이념인 중도정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전국 당으로서 가야할 당의 정치 방향을 광명시에서 펼쳐보고 싶은 정치적 소망을 가지고 있다.

나 의원은 광명시의원에 4번 당선되면서 3명의 광명시장과 함께 광명시정을 이끌었으며 그 누구보다도 광명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시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야 되는지 이야기를 시작했다.

NSP통신-나상성 광명시의원이 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나상성 광명시의원이 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그는 광명시가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세권 개발로 많이 발전하고 있으나 앞으로 시가 베드타운의 멍에를 벗으려면 첨단산업단지에 4차산업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 또 대학교를 유치해서 4차 산업 인력을 배출시키고 취직까지 원 라인으로 시 안에서 이뤄지면 시의 인구는 50만까지 늘어 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 정치 또한 좌나 우로 편중되지 않고 제3의 정치 중도를 실현시킨다면 좀 더 현실적이고 좋은 정책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며 이러한 정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광명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정치인들의 화두인 ‘남한산성’이란 국내 영화를 보았다. 영화에서는 남한산성에서 청나라에 항복을 할 것이냐 전쟁을 할 것이냐를 가지고 이판과 예판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지고 있다.

둘 다 나라를 위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현실 정치가 그 때 상황과 비슷하지 않느냐 라는 얘기까지 나와 더 인기가 높은 것 같다.

그러나 그 때 상황에 꼭 좌와 우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제3의 의견들이 나왔다면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지 알 수 없다.

중도정치란 바로 그러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좌로 치우치지 않고 우로 치우치지 않으며 또 다른 정치방향을 제시하는 것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수립해 미국에 치우치지 않고 중국에 치우치지 않으며 대한민국만의 정치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중도정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당이 전라도를 정치적 메카로 삼는 것 또한 지역 색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전라도 광주가 민주화 항쟁의 시작이며 그러한 정신적 이념을 이어 받고자 한 것이다.

그는 각종 광명시민 모임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곳은 기득권층이 아닌 동네 아줌마나 아저씨들, 진짜 서민들이 모여 봉사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좀 더 나은 광명시를 만들까 고민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친 서민 정치가 바로 중도 정치인으로서 가야할 길이며 그 속에서 시정 제안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나상성 광명시의원이 시민들과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나상성 광명시의원이 시민들과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내년 선거에서 광명시장을 도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공약은 4차산업의 실용적 모델로 광명시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신발을 사는데 우리는 발의 크기와 색깔 모양을 둘러보고 사는데 만약 4차 산업 기업들이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오면 그냥 가서 발만 갔다대면 사이즈와 색깔 모양을 한번에 3D로 스캔해 자신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4차산업의 직업군과 직종들을 분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미리 준비해 두면 미래산업에서 뒤쳐지지 않는 광명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자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대 후반부터 정치를 시작했고 그 만큼 뼛속까지 정치로 묻어 있으며 4번의 광명시의원 당선, 1번의 광명시의장 그리고 경기중부권시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 했다.

광명시에서 동네 강아지가 어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일이 없고 시에 대해 너무나 잘 알아 ‘광명시 미래상’을 구상할 수 있으며 실현 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정치인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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