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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공동대표로 선출된 정종삼 성남시의원.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정기총회에서 기초의원 공동대표로 정종삼 전국기초의원협의회장(성남시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시군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의 모임인 KDLC 이 총회에서 제3기 KDLC 상임공동대표로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일반회원 공동대표로 정현태 전 남해군수를 선출했다.

정종삼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권한과 재정이 독립된 지방자치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과도하게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국가재정구조를 개선하는 데에 기초의원들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에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정기총회.사진은 기념촬영. (의원실)

한편 제3기 KDLC 사업으로 ▲교육연수 실시 ▲회원배가 운동 ▲공동주최 토론회 확대 ▲주간전략회의 신설 ▲사무처 완비 ▲기획단 운영 등에 대한 발표를 했다.

KDLC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국가를 만들겠다’는 자치분권 추진의지에 적극 협력하고 자치분권 개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자치 풀뿌리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자치분권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또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된 KDLC기획단은 지방선거, 분권개헌, 도시재생, 일자리지원, 혁신교육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하고 각 기획단별로 10여 명의 위원을 두기로 하며 중앙권력을 지방정부로 대거 이양하기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안 핵심의제 마련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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