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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왼쪽에서 네번째)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소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소식을 갖고 이달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적정한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전문적인 간호 제공과 병동 환경 개선 및 환자 안전관리 등 입원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의 감염 방지와 의료 환경 개선이 국가방역체계 개편 과제 중 하나인데, 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작의 발판이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고도 환자에게 적정한 간병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영남대병원은 환자관찰 모니터, 낙상방지용 안전바, 전동침대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간호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한 서브스테이션 설치 등의 병동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다.

영남대병원은 호흡기전문질환센터 3층 302병동에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26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시행하게 된다.

윤성수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 주고,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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