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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홍삼연구소(소장 고근택)가 인삼수출연구사업단 기획연구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도 수출유망품목인 인삼 품목에서 전국 10여개 인삼전문연구기관간 치열한 경쟁 속에 홍삼연구소가 선정됐다.

인삼수출연구사업단은 고려인삼 수출증대를 위한 기반 구축과 수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인삼수출연구사업단 협력기관들이 모여 2017년도 인삼수출연구사업단 기획연구 Kick-Off회의(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 고려인삼 수출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기관, 단체, 수출기업체인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인삼특작부, 고려인삼연합회, 한국인삼협회 외 17여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고려인삼 수출현장 애로‧요구사항과 문제점, 그 해결방안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첫 번째 장이됐다.

고근택 홍삼연구소장은 “그동안 인삼수출업계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어려움을 인삼수출연구사업단에서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우리나라 인삼수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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