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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은 2017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으로 2분기중 875억원, 상반기 누적 158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23.9%, 전년동기대비(누적) 22.8% 증가한 수치다.
JB금융그룹의 이번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대내외 우호적인 금리환경 및 자산구조의 개선에 따른 NIM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용절감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판관비가 안정됐으며 부실여신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고 지속적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실질 대손비용률이 역대 최저수준인 0.38%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지표가 고르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회사별로는 특히 전북은행이 상반기 37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10.3% 감소했으나 분기중으로 2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12.2%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12억원과 201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순익 규모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전년도에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도 54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닦아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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