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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이준엽 교수, 美 안과학회 젊은 의과학자상 선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13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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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17 젊은 의과학자상에 선정된 영남대병원 이준엽 교수의 진료모습. (사진=영남대병원)
2017 젊은 의과학자상에 선정된 영남대병원 이준엽 교수의 진료모습. (사진=영남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안과 이준엽(37)교수가 안과 및 시과학 연구 관련 세계적 권위의 학회인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로부터 올해 '2017 젊은 의과학자상(Early Career Clinician-Scientist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Baltimore)에서 개최되는 2017 ARVO 연례정기학회(Annual meeting)에서 열릴 예정이다.

ARVO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연구, 논문출간, 교육을 위해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안과·시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전세계 75개국 이상 1만2000명 이상의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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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O 젊은 의과학자상은 안과의사 또는 시과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젊은 의과학자들의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으며, 부임 6년 이내 경력의 차세대 연구자들 중 당해 학술대회에 제출한 연제의 우수성과 그 동안의 연구의 업적을 고려하여 4~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젊은 의과학자상은 이준엽교수를 포함하여 미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연구자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2012년 건국대 정혜원 교수가 수상한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상자로 기록된다.

이준엽 교수는 망막박리 환자에서 망막허혈의 정도가 시력상실의 주요한 원인이자 예후 인자임을 규명하고 망막허혈의 회복을 위해 조기 수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했으며, 해당 임상연구 주제로 이번 ARVO 연례정기학회에서 수상기념 구연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준엽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실명 위기에 처한 망막박리 환자들이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치료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더욱 좋은 연구를 해 학교와 병원의 위상을 올리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대학 공시정보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영남대의료원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2015년 기준)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준엽 교수는 2016년 유럽망막학회에서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 관련 기초연구를 주제로 세계안과연구상(Global Ophthalmology Award Program, Research Award)을 국내 연구진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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