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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안선 따라 ‘천년 가로수길’ 조성 시동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4-11 14:29 KRD7
#장흥군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해안도로 경관 숲 가꾸기 돌입···정남진, 한승원 문학 산책로, 이청준 생가 등 장흥 만의 특색 담아

NSP통신-장흥군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 (장흥군)
장흥군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이 조성되는 남부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해안 경관 숲 가꾸기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이 달부터 해안도로와 연접한 가시권 산림에 대한 대대적인 공공 숲 가꾸기에 돌입했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은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브랜드 시책사업으로 리아시스 해안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국도77호선과 해안관광도로를 잇는 상록 가로수길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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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가로수길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잇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형 관광자원 발굴로 전남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흥군은 전라남도의 기술자문을 받아 국도77호선(안양 수문~대덕 분토) 42km과 지방도 819호선(안양 용곡~대덕 신리) 65km 등 남부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정남진의 따뜻한 고장 이미지에 맞는 후박나무와 녹나무 등 상록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장흥군 구간은 아름다운 득량만 해안을 배경으로 정남진을 비롯한 한승원 문학산책로, 이청준 생가, 남포 소등섬 해맞이 공원, 회령진성, 천관산 도립공원 등 많은 관광명소를 품고 있어 문학과 테마여행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 군수는 “오는 2018년은 전라도의 명칭을 갖게 된 지 천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내년 3월께 장흥군 정남진전망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천년 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장흥의 아름다운 문학길과 득량만 해안이 잘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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