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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가 노후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제거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8월말까지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대상은 지난해 4개 지역 권역별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된 죽장면, 송라면, 청하면, 두호동, 환여동, 송도동 등이다.

포항시는 이들 지역이 해안지역의 특성상 부식과 망실로 훼손돼 도로명판 39개소와 건물번호판 2068개를 제작·설치해 밝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사용정착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안내시설물을 전면 조사·정비해 나갈 것이다”며 “국가주소정보시스템도 오류 자료 정비를 함께 추진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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