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지난 2014년부터 수행해 올 해로 4년 차에 접어든 ACE사업의 우수모델을 국내외 대학에 널리 보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작업에 나섰다.
조선대학교 ACE사업단(단장 홍성금)은 ACE사업의 우수모델 확산과 성과 공유를 위해 지난 해 1월 호남권역 ACE대학인 동신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조선대학교 독서토론대회, 전북대학교 BSM 학력경시대회에 4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ACE대학과의 교류협정에 이어 올 해 4차년도 사업목표를 비ACE대학 우수 성과모델 교류프로그램 기회 제공 및 확산으로 설정하고 비ACE대학과 적극적으로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외대학으로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말라야 대학과 아시아문화 연계전공 프로그램,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의 교수법 프로그램 교류를 위해 논의 중에 있으며, 올 해 상반기 중 베트남 호찌민대학 및 몽골 민족대학과 교류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 비ACE대학인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3월 6일 춘천교육대학교와 협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9일 광주대학교, 전주대학교 및 호남대학교와도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비ACE대학과 교육과정(교양, 전공, 비교과 및 K-MOOC)을 공유하고 ▲교육지원 프로그램 및 ACE+ 사업 프로그램 공유 ▲교수학습법 공유 및 확산 등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
특히 조선대학교의 ACE프로그램에 비ACE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ACE사업의 우수 성과모델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14년에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ACE사업에 선정돼 올 해로 사업시행 4차 년도에 들어섰다.
지난 3년 동안 교수학습 분야에서 문제해결력 증진 수업 및 플립러닝형 SEEC 수업 모델을 대거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관련 수업이 심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화요일, 목요일 75분제 수업을 도입하여 시행에 들어갔으며, ACE사업을 통해 꾸준히 시행해 온 문제해결력 증진 수업 결과 2017년도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영양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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