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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공적자금 회수율 1.3%↑ · 소비자물가 2%유지 · 금융부채한계가구 150만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8 19:5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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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오늘의 다양한 금융 소식 중 주목해야 할 금융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은행의 매각효과로 공적자금이 총 114조 3000억 원 회수됐다. 이주열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기계적으로 금리를 조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췄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대에 머물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부채는 금융자산보다 많고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초과하는 이른바 ‘한계가구’가 지난해 약 150만가구에 달한다고 이 총재가 국회서 설명했다.

◆금융회사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율이 67.8%로 종전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114조3000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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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해 말 기준 67.8%로 종전 66.5% 대비 1.3%포인트 올라갔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중에 2조 2478억원이 회수됐다. 이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에 따른 2조2278억원 회수,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200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한국은행은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리 정책의 원칙은 경제 상황에 맞게 완화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인데 완화라는 것이 곧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소비자물가에 대해 농산물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석유류(도시가스 포함) 가격 상승의 영향 등으로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월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과 농축산물가격 급등으로 올해 1월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로 확대됐다.

◆금융부채는 금융자산보다 많고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초과하는 이른바 ‘한계가구’가 지난해 약 150만가구에 달한다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한은이 발표한 2015년 기준 한계가구 수는 132만2000가구인데 1년 만에 약 20만가구 더 늘었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가 대폭 늘어난 이유에 대해 “경기부진과 취업 악화로 가계 소득이 나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단발적 대책보다 경기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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