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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올해 첫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1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린 올해 첫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1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시장 정찬민)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용인시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경방,디케이엘,케이에스우드,알토캠,용인도우노리 등 제조업·물류업·소프트웨어개발업·사회적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모집직종은 생산직, 웹디자이너, 영업·물류사무원, 쇼핑몰관리, 산모관리사, 해외마케팅 홍보원 등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266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61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으며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본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했다는 해외유학파인 A 씨(25.여)는 H사의 해외마케팅홍보분야에 지원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건설업체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60대의 B 씨는 나이 때문에 재취업에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산기술직 면접에 통과해 매우 기뻐했다.

행사장에는 채용면접 외에도 일자리 상담 부스와 이력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코너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21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올해 6차례 채용행사를 더 마련해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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