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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운동교실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노년기에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발생하는 중풍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국선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한의학건강증진사업으로 매년 국선도 운동교실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3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운동교실에서는 운동 시작 전후에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수시로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교육 시작일 전까지 보건소 한방진료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국선도는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올바른 호흡을 통해 마음 안정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풍은 적절한 예방과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면마비나 언어장애, 심하면 반신불수 등 영구적인 후유증을 갖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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