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산시의회 세월호 특별위원회, 팽목항 방문 미수습자 가족 위문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1-31 18:31 KRD7
#안산시의회 #팽목항 #세월호 #박은경 위원장 #안산시
NSP통신-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은경 세월호 대책 특위 위원장과 김동수, 나정숙, 전준호 위원은 이날 팽목항을 찾아 분향소에서 참배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면담을 갖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문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현재 팽목항에는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가족 일부가 머물고 있으며 이들은 선체 인양이 마무리돼 시신을 찾을 수 있게 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G03-8236672469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당초 예상보다 세월호 선체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면담에 앞서 특위 위원들은 이날 마침 팽목항을 찾은 안산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세월호 사고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면담 후에는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안산에서 직접 공수해온 설 명절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은경 위원장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상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