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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2-08 09:57 KRD7
#광주 북구

이 달 말까지 동절기 ‘위기가정 집중 발굴지원 기간’ 운영···생계·연료비 등 긴급지원 통해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총력’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겨울철을 맞아 이 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도 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긴급지원을 실시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긴급지원은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29만원), 금융재산이 500만 원 이하인 세대로 위기사유에 따라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동절기에 한해 연료비를 가구당 월 9만2800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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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북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제정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가예산도 확보한 상태며,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주민이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 희망복지지원단, 통장, 우체국 집배원 등 모든 인적자원을 총동원해 위기가정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히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한 ▲우체국 희망복지 사업 ▲5K 운동 ▲희망 우체통 사업 또한 긴급지원제도와 연계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 청장은 “긴급지원제도는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골든타임 역할을 하는 중요한 정책이다”며 “이러한 정책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중한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나, 주위의 위기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북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 129복지콜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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