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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젊은 영상 창작인들이 만든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영상물을 선보이는 ‘제18회 전국백악대학생영상제’(집행위원장 최성웅·신문방송학과 3)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이동근)가 주최하고 인터넷방송국 CBN이 주관하는 백악영상제는 전국의 영상 관련학과 학생들이 작품 교류를 통해 창작의욕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한판 축제다.

지난 해까지 단편영화 위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 해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자유롭게 촬영한 작품을 공모했다.

영상제 주제도 ‘무제(untitled)’로 정해 장르와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을 출품하도록 유도했다.

올 해는 스마트폰 부문, 일반 부문(자유주제), 특별 부문(패러디)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62작품이 출품됐으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WONDER HOLE(김수정) ▲나홀로 오디션(권상오) ▲나홀로 오디션(권상오) ▲낯선 여자가 이어폰을 꼽아주면?(양권제) ▲레퍼들의 제주도 여행(킹덤스) ▲네 남자 제주도 자유여행(양권제) 등 9편이 영상제에서 선보인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40여 편, 광주·전남 지역에서 10여 편, 기타 지역에서 10여 편이 출품됐다.

본선 진출작 9편을 상영한 후 100여 명의 관객 심사단이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한편 이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석홀 앞에 포토존을 설치해 영상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인생샷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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