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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지난 12일 개최한 ‘2016학년도 고등학생 제2외국어 위탁교육’ 수료식.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총장 강동완)는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제2외국어 과목을 대학에서 이수하는 ‘2016학년도 고등학생 제2외국어 위탁교육’ 수료식을 지난 12일 본관 캡스톤디자인홀에서 개최했다.

조선대학교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해 지난 7월 25일부터 광주지역 18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교육했으며 위탁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 날 수료증을 받았다.

위탁교육은 하계방학 40시간과 2학기 중 28시간 총 4단위 68시간을 조선대 외국어대학 교수와 원어민 강사의 협동 수업으로 이뤄지고 이수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목 성적과 이수 단위가 기록돼 학생들의 진학·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 해로 13년 째를 맞은 제2외국어 위탁교육은 대학과 고교 간 교육과정 연계 운영이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선택과목의 이수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교육 실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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