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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송보7차아파트(임차인 대표 허형채)가 KBC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KBC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송보7차아파트는 지난 2011년에 입주를 시작해 현재 867세대 2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파트의 층간소음과 주차 분쟁 등을 공동체 의식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은 마로산성 가족 걷기 대회, 용강마로 한마음축제, 아침 출근길 인사 나누기를 비롯한 이색적인 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형채 송보7차아파트 임차인 대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동체 의식이 약한 임대아파트가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송보7차아파트를 명품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광양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시범사업이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광주‧전남 14개 마을공동체가 수상을 한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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