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안양박물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박물관)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박물관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인 통일신라 여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신라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박물관과 함께하는 고대여행과 시대적 개념을 이어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인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저학년(초등 1~2학년) 및 고학년(초등 3~6학년 및 청소년)등의 학년별 수준별로 학생들에게 맞춘 교과서 및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들기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전시실 체험활동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VR(가상현실)로 안양지역의 유일한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초사지 당간지주(보물 제4호)를 만나게 한다.

이에 따라 지역의 중요 문화재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초사지 당간지주 만들기(저학년)와 인화문토기 만들기(고학년) 등의 활동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안양박물관 관계자는"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들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며"지역의 중요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