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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취업박람회 (목포상공회의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전남서남권지역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경력을 갖춘 적합한 인재 채용지원을 위한 ‘2016 전남서남권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목포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최하고 목포고용노동지청, 목포시 등의 후원으로 27일 오후 5시까지 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사무직 및 생산직, 조리직, 보건 복지, 시설관리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구직자 채용을 위해 관내 기업 4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200여명에 이르는 중장년층이 방문해 취업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취업상담 및 면접으로 진행됐다.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재)전남인력개발원,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노인회 등이 함께 참여해 고용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입사지원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건강진단, 적성검사등이 마련됐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했다.

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회장은 “정보가 부족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취업의 기회가 주어져 새로운 인생2막의 장을 활짝 펼쳐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연륜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기업체에 취업하시기를 바라며, 목포시에서는 앞으로도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013년부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운영을 통해 만40세 이상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 생애설계지원, 사회참여기회제공 등 종합 전직지원서비스 및 무료 재취업 알선사업을 수행해 지금까지 2200여명의 취업을 지원해 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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