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26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제4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의사와 약사 등 관련전문가가 참가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피해구제제도 등을 논의했다.
항암제의 부작용 관리(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송은기 교수), 항생제 부작용(전북대병원 감염내과 황정환 교수), 의약품 피해 구제제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송은혜), 올바른 흡입기 사용(전북대병원 약제부 신은혜)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심포지엄에 이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물이상사례 보고 및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자 및 우수부서를 시상했다.
개인보고 우수자는 약사 박미선, 간호사 김미영·한미숙, 우수보고 부서는 임상약제팀과 46병동, 58병동 등이 각각 선정됐다.
박성주 센터장은 “약제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약물치료과정에서의 약물유해사례도 더욱 증가하게 될 것” 이라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그동안 의약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약물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3년 설립돼 의약품 이상사례를 수집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의약품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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