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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허수아비가 사는 들녘’ 조성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09-12 14:41 KRD7
#여수시

현천 가사마을 들녘에 풍년 기원 허수아비 400여기 세워

NSP통신-여수시 소라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YMCA 회원 등이 현천 가사리 마을이 허수아비가 사는 들녘을 조성 풍요로운 가을을 기원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 소라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YMCA 회원 등이 현천 가사리 마을이 ‘허수아비가 사는 들녘’을 조성 풍요로운 가을을 기원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소라면 현천 가사마을 들녘에 풍요로운 가을을 기원하는 허수아비가 세워졌다.

지난 9일 소라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YMCA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가사마을 입구에서 소가사마을 구간 2km 일원에 허수아비 400여기를 설치해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소라면과 여수YMCA 공동으로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는 특색 있는 생태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내권 100여 가정과 소라면 42개 마을, 소라면 직원들이 헌옷과 폐현수막 등을 재활용해 손수 허수아비를 만들어 전시했으며, 특정 지역만이 아닌 전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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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 김대희 관장은 “소라면 일대 저농약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도․농간 교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가칭 ‘가을 들녘을 밝히는 허수아비 축제’를 YMCA와 소라면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춘순 소라면장은 “에너지자립마을, 갯벌생태교육체험장 등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도시와 만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도․농 불균형 해소와 여수시 인구증가 시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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