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동해안지역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지역 240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 8월 업황BSI와 9월 업황 전망BSI가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 8월 업황BSI가 전월 '56'대비 6p하락한 '50'을 기록했으며 9월 업황 전망BSI도 '49'로 전월대비 4p하락했다.
부문별 실적BSI는 매출BSI(57), 생산BSI(59)로 대다수 부문에서 하락했으며 부문별 전망BSI도 매출BSI(61), 생산BSI(63)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도 8월 업황BSI가 '66'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9월 업황전망BSI도 '66'으로 전월대비 8p 하락했다.
부문별 실적BSI는 매출(71), 채산성(75)이 하락한 반면 자금 사정(74), 인력사정(85)은 상승했으며 전망BSI에서는 자금사정(72)은 하락한 반면 채산성(78), 인력사정(84)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학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경쟁심화 등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를 100으로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가 많으며 100 이하인 경우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은 경우를 나타낸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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