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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올해 상반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가 2154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참여자 1292명 대비 66.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원,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은 전년 동기 참여자 736명 대비 3.8% 증가한 764명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층(만18~34세), 중장년층(만35~64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 등은 전년 동기 참여자 556명 대비 150% 증가한 139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상담과 직업능력 향상, 취업알선에 이르는 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최장 12개월 동안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조선업종에서 고용조정으로 퇴사한 근로자의 경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군산노동지청 관계자는"올 하반기에 대량 고용조정이 예상되는 조선업종 퇴사자 및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해 추경예산이 편성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군산고용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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