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낭비없는 음식 조리대회 경연을 마친후 모습 (덕유산국립공원)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가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해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회'를 오는 30일 덕유대자연학습장(제7야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은 단순히 맛과 모양 뿐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의 발생량, 남은 음식물의 활용도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야영객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경연대회에 필요한 집기와 재료 등을 사전에 준비하면 된다.

특히 경연대회 수상자(최우수 1명, 우수 2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향후 수상 음식 및 레시피는 책자로 만들어져 전국 국립공원의 야영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의 낭비 없는 음식 조리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친환경 야영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