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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3일 영암낭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박영배 군의회의장, 영암낭주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멜론출하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낭주멜론 일본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평소 영암군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동평 군수는 멜론, 무화과 등 영암 농산물에 대한 특성화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세계적인 품질의 멜론 재배에 성공했고, 이번 수출로 영암 농산물의 세계화를 지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일본에 수출하게 될 멜론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90톤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멜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낭주멜론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천혜의 토질인 친환경 황토땅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 멜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소득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성화사업 4000만 원, 시설하우스 개보수사업 3억 3000만 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영암 황토멜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중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의 특성화품목인 멜론을 일본으로 수출하게 돼 기쁘다” 며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영암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암멜론의 품질향상과 브랜드가치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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