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영구 교수팀 족부족관절 분야 노벨상 수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7-12 19:22 KRD7
#순천향대부천병원 #이영구교수팀 #족부족관절분야 #노벨상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이용하는 관절경 수술만으로 발목 관절 내 모든 손상부위와 인대를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수술을 시행했다.

이에 대한 결과를 장기간 관찰해 관절경 수술법이 피부를 절개, 인대를 봉합하던 기존 방법과 동등 이상의 치료 결과를 보이고 합병증 및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이 교수의 연구결과는 ‘외측 측부인대 손상에 대한 변형 브롬스트롬술식의 피부절개술과 관절경을 이용한 술식의 비교(Comparison of All-inside Arthroscopic and Open Techniques in the Modified Broström Operation for 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 A Prospective Randomized Trial)’란 제목의 논문으로 학계에 보고됐으며 논문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족부족관절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미국 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AOFAS) Roger A. Mann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G03-8236672469

수상식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2016년 미국 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 연례회의’에서 열린다.

이 교수의 논문은 세계 족부족관절학회지(Foot and Ankle International, FAI)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영구 교수는 “기존의 피부 절개방법은 부종이 충분히 감소해야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관절경만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는 부종이 있는 급성 손상 상태에서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작은 구멍만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술법”이라고 관절경 수술의 장점을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