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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남도립대-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식. (전남도립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10일 오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INNOBIZ협회(회장 나기수·회원사 683개 기업)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에게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협회는 현장실습 및 인턴쉽 기회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산학협력체결은 두 기관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전남도립대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 사다리 역할을 하고 지역산업과 연계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광주·전남지역 강소기업 683개 회원사로 지역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학이 협회에 기술개발, 직원연수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는 학생들에게 인턴쉽 제공과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기자재 및 시설을 사용하는데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교육부의 역점사업으로 예상되는 사회수요 맞춤형 사업에 대처하기 위해 대학과 협회는 현장수요를 반영한 NCS교육과정 개발에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김왕복 총장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광주·전남지역 기술혁신형 이노비즈 기업과 우리 대학이 산학협력 협약체결을 해 기쁘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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