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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국제협력민간협의회 분과위원장 및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임원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 국제협력민간협의회 및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활성화 대책,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것으로 해외대표단 통역 및 안내 지원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제협력민간협의회 김상수 중국 분과위원장은 “포항시의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용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중국어 고문은 “해외관광객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안내하고 통역하는 종사자들의 교육을 우선해 한국과 포항을 외국인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시가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의 니즈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협력민간협의회와 통역자원봉사자협회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포항시 행정에 도움을 주신다면 해외관광객유치와 포항시의 국제행사를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협력민간협의회(회장 천기화)는 4개 소위원회 3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포항시의 국제교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국제통상 협력 및 우호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역자원봉사자협회(회장 고만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언어권별 회원 총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직업에 종사하면서 시간을 내어 교통비 정도만 받고 각종 행사에서 통역자원봉사를 하며 포항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포항시에서 주관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자매우호 교류도시로부터 방문하는 수학여행단, 외국인 포항체험의 날 행사 및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교류행사, 기업교류 등에서 통역자원 봉사를 실시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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