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한창석)의 제6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동·서양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음악뿐만 아니라 동양 각 나라의 대표적인 음악과 서양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한데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달 군산, 강릉에서 가진 교류음악회에서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무반주 연주곡인 ‘청산별곡’을 시작으로 동양 여러 나라의 합창음악이 뒤를 잇는다.
이어 서양의 바흐, 브람스, 부르크너의 합창곡이 뒤따르며 동·서양 음악의 행복한 앙상블(조화)을 선사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에는 아리랑 음악의 최고봉인 소프라노 이승현 교수의 한국적인 무대와 최근 오페라 무대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테너 윤병길 교수의 서양음악이 함께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빚어낼 전망이다.
한창석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한국 전통음악과 동·서양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연주회에서 이질적이면서 조화로운 음악의 신비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1층 1만 원이며, 지정예매처인 학동 엘림악기사와 신기동 청음악기사, 여서동 크리스찬백화점, 교동 기독교백화점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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