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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여수 산단 내 대기업 취업 명목 사기범 검거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5-03 16:06 KRD7
#순천시 #순천경찰
NSP통신- (순천경찰서)
(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는 여수산업단지 내 대기업 임원과 친척 관계임을 내세우며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들의 자녀를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등 명목으로 9100만 원 상당을 가로 챈 사기범을 구속했다.

이 씨는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해 지난 2012년 5월 말경 피해자 J씨가 운영하는 떡집에서 “이종사촌 동생이 여천공단 내 GS칼텍스 부사장으로 있는데 큰아들을 취업시켜 줄 테니 3000만 원을 달라”고 거짓말을 해 이를 가로챘다.

그때부터 2015년 8월 사이 피해자 2명으로부터 3회에 걸쳐 교제비 명목으로 9100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피해자들은 자녀들을 쉽게 대기업에 취업시킬 욕심에 편법에 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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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이 씨는 범행 후 아들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거주지를 수시로 바꾸어 가면서 변장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찰과 피해자들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경찰은 밝혀진 범행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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